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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여행 – 파리소매치기 후기
파리에서 소매치기
안녕하세요! 저는 7년전 파리를 다녀왔는데 지금은 파리 소매치기가 좀 덜해졌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여전히 많은 유럽 여행자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 파리여행시 소매치기를 어떻게 조심해야할지 이부분이 아닐까 싶어서 저의 경험담을 준비했어요. 소매치기 안당하는 방법(?)도 있으니까 끝까지 읽어주세요!
내가 파리에서 핸드폰 소매치기를 당한 이유는?
제가 갔을 당시에는 새해를 앞두고 있었어요. 사람이 많아서 경찰이 나와서 통제를 할정도로 새해 전야제는 엄청났는데 전야제에 개선물에서 레이저 쇼를 했기 때문에 정말 너무 설레고 즐거웠어요. 그래서 정신줄은 놨던걸까요…
원래 평소에도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건 절대 해선 안되는 행동! 주머니에 있는 것들은 뭐든 사라진답니다…
근데 그날은 레이저 쇼를 보고난 후에 아파트로 돌아가는 길에 엠뷸런스가 와있고 사람이 엄청나게 모여있어서 잠깐 정신없어서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어뒀는데 한…. 3초? 그 사이에 핸드폰을 소매치기 당했어요. 그래서 저는 어떻게 했을까요?
파리 소매치기 당한 후
전야제에 소매치기를 당했으니 당연히 1월 1일은 아무곳도 문을 열지 않기에 정말 난감했어요. 핸드폰이 없으면 길을 찾을 수도 없으니 더욱… 그래서 현지에서 알게된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1월 2일 함께 애플 스토어에 가기루 했답니다. 그리고 애플 스토어를 가기전에 현지인들이 바글바글한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파리의 겨울은 영국 만큼이나 침침하고 우울하고 비도 오고ㅋㅋㅋ 그렇더라구요~. 이날도 비가 오고 어두운 날씨였어요. 각자 먹고 싶은 스타터를 시키고 메인 요리는 스테이크를 먹었어요. 영국보다는 프랑스가 음식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미식의 나라 ㅋㅋㅋ
파리 소매치기 – 샹제리제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 구매
이때 당시에는 한국에 애플스토어가 없었을 때였기 때문에 잘됐다 구경이나 하자 라는 생각으로 ‘샹제리제 애플스토어’를 갔어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애플스토어라고 하더라구요. 애플스토어에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다들 저처럼 핸드폰 소매치기로 잃어버린 사람들이었어요. 그리고 한국보다 아이폰이 5만원 더 비쌌습니다 … 영혼을 잃은 저의 표정 ㅋㅋㅋ
파리 소매치기 당하고 든든하게 밥먹는 나
화가나지만 조심하지 못한 다 저의 탓이지요… 소매치기를 당할줄이야… 저는 절대 안당할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아이폰을 새로사고 저녁에 마트에 가서 와인이랑 먹을것을 사서 아파트로 돌아와서 친구와 엄청나게 먹었어요. 먹는것 만큼은 마음대로 할 수 있어서 스트레스를 풀었던 기억이…
아 그리고 파리에서 에어비앤비로 아파트를 렌탈 하신다면 마트에서 냉동 달팽이 요리를 사서 오븐에 구워 드시는거 완전 추천이요. 너무 맛있어요! 저는 하루에 한번 구워 먹은듯 ㅋㅋㅋㅋ
파리 소매치기 안당하는 방법
- 주머니 사용 금지
- 주요 물품은 내 앞에 백팩에 넣으면 가방을 찢어서 라도 가져갑니다 ^^
- 완전히 잠글 수 있는 가방을 앞으로!
- 등산복과 같은 여행객 룩보다는 현지인 느낌나게 입기
- 연약하게 생긴 사람이라면 셀카봉 금지!!! 작은 여자아이들이 셀카봉으로 혼자 찍고 다니다가 핸드폰을 빼앗기는 경우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