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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모임 추천 1순위 꼼모아
안녕하세요 카사 헤일리 입니다 😉 오늘은 최근에 다녀온 비프 웰링턴 맛집! 연말모임을 준비하고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꼼모아 강남점에 다녀온 후기를 준비했어요. 꼼모아는 해방촌에 1호점을 두고 강남점을 오픈했는데요. 작년에 꼼모아를 가고 싶었지만 예약이 너무 힘들어서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강남점이 생겼다는걸 알고 당장 예약 진행지켜!!! 였습니다. 꼼모아는 비프 웰링턴 맛집으로 굉장히 유명해요. 개인적으로 비프 웰링턴을 좋아해서 이 메뉴가 있는 맛집을 찾아서 다니기도 했어요.
쇠고기를 듁셀과 햄, 파이로 싸서 오븐에 구운 영국 요리!
비프 웰링턴이 뭔가 싶죠? 쉽게 말하면 고기 파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테이크 고기를 빵으로 감싸서 오븐에 구운 요리라고 할 수 있어요. 정말… 맛있답니다~ 연말이나 특별한 날은 특별한 것을 먹고 싶잖아요? 저는 그럴 때 파피요트나 비프웰링턴을 추천해요. 정말 멋진 요리라고 생각하니까요. 아무튼! 저는 꼼모아 예약을 위해서 ‘캐치 테이블’에서 2명 예약, 예약금 5만원을 내고 예약을 했어요. 예약금은 당일 방문하면 취소됩니다.
스키마를 찾을 수 없습니다.꼼모아 대표 메뉴 비프웰링턴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감탄하면서 먹었어요. 제가 요리를 잘한다면 집에서 만들어 보고싶은데 저는 요리 똥손 이랍니다…🥲 메인 요리로 비프 웰링턴을 선택한건 너무나 성공적이었다는 생각만 들정도의 맛이에요. 특히 함께간 친구도 만족해서 더더욱 좋았답니다. 맛있는 음식과 좋은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비프 웰링턴은 메인 디쉬로 주문했어요. 미니 샐러드와 함께 나왔는데 정말 제가 원하던 맛이어서 만족스러웠어요. 부드러운 고기의 식감을 원한다면 강력추천이죠. 비프웰링턴은 고기 굽기를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완전히 익혀 드시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만족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비프웰링턴은 당일 주문이 불가하기 때문에 예약시 비프웰링턴 준비해 달라고 요청 메세지를 남기셔야 해요. 저도 캐치테이블 예약하면서 메모를 남겼어요.
스타터는 에스까르고 달팽이 요리로
비프 웰링턴을 먼저 보여드렸지만 실제 첫번째 메뉴! 스타터로 달팽이 요리를 먹었어요. 파리에서 한달간 여행했을 때 달팽이 요리를 정말 자주 먹었어요. 마트에서 파는 냉동 달팽이 요리도 맛있어서 자주 먹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저한테는 꼭 시켜야 하는 메뉴중 하나였죠. 아쉽지만 제 입맛에는 너무 짜서 기대만큼 맛있진 않았던 메뉴예요.
프랑스에서 달팽이 요리를 먹어보신 분이라면 달팽이 껍질이 있는 모습이 더욱 익숙하겠죠? 저도 그런 비쥬얼을 기대했는데 깐 달팽이였어요. 그래도 달팽이 요리를 한국에서 먹을 수 있다는게 얼마나 반가운 일인지.
추운 날씨와 어울리는 어니언 스프
제가 방문한 날 정말 정말 춥고 바람도 많이 불었어요. 그래서 어니언 스프를 안먹을 수 없었어요. 근데 정말 정말 너무나 맛이 있었어요. 매일 매일 시켜서 맛보고 싶을 만큼? 캬라멜라이징 된 양파가 정말 얼마나 맛있던지… 쉐프님 최고!
사진으로 보면 오잉 하실 수 있지만 정말 맛있었던 어니언숲!!!! 집에서 이렇게 만들려면 많은 정성이 들어가야할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정통 어니언 수프를 파는 곳이 많이 없어서 너무 반갑고 좋았어요. 해장할때도 정말 좋은 어니언 스프~ 와인 많이 마신날 숙취 해소 하러 갈곳 없으면 파리 샹제리제 메인 거리에 있는 레스토랑에 들어가 어니언 스프를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먹었던 맛 보다 더 맛있었어요~ 현지 보다 더 맛있어… 👍
마지막 요리는! 게살 파스타
파스타는 생면이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생면 파스타의 속이 딱딱한 듯한 식감을 좋아하지 않아서 파스타는 거의 남기고 왔어요. 생면 파스타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할게요.
이미 배부르게 먹은 후 마지막 디쉬로 나온 파스타여서 그런지 손이 많이 가지는 않았어요~
와인 초이스는, 네츄럴 와인 록타방
난쟁이 와인이라고도 부르는 록타방의 와인은 라벨에 난쟁이가 그려져 있어요. 평소 네츄럴 와인을 좋아하기 때문에 라벨만 봐도 너는 네츄럴 와인이구나 감이 오는데요. 저는 록타방 와인중 레드 와인을 선택했어요. 역시나 너무나 멋진 탄닌감!! 역시 나는 와인을 잘 고르는 구나 자화자찬을 하며 마셨어요.
록타방 와인은 대략 15만원 대에 마셨어요. 기회가 된다면 와인샵에서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기 때문에 록타방 난쟁이 시리즈를 찾으러 조만간 나가야겠어요!
이렇게 오늘은 제가 최근에 다녀온 꼼모아 강남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어요~ 아쉽게도 내부 인테리어 사진이 없네요? 얼마나 먹는데 집중을 했는지 그런 사진을 찍을 수도 없었답니다🥰 연말모임, 데이트장소를 찾으신다면 꼼모아를 추천하고 싶어요. 제가 방문한 날 대부분 커플들 이었던 것도 기억에 남아요. 저는 두번째 방문도 곧 하고 싶을 정도로 추천!